내 설계사 상태는 코드 등록 유지일까, 등록 말소일까요?
본인의 설계사 등록 상태는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의 설계사 등록 현황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이 유지되어 있는지, 이미 말소되었는지에 따라 재시작 절차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 확인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등록이 유지된 상태에서 활동만 쉬고 있었다면 '코드 등록 유지(비활동)' 상태입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의무교육만 다시 이수하면 곧바로 등록을 업데이트하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등록이 끊긴 지 오래됐다면 '등록 말소' 상태로, 절차가 달라집니다.
업계에서는 '휴업'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코드 자체는 등록 유지 또는 말소 두 가지 상태 중 하나로 관리되기 때문에, 이 두 단어로 본인 상태를 구분해 두는 것이 재시작 준비의 출발점입니다.
등록 말소 상태라면 재시험이 필요한가요?
등록이 끊긴 지 3년 이상이면 신규 지원자와 동일하게 자격시험을 다시 응시해야 합니다. 생명보험·제3보험·손해보험 각 시험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이며,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경력자라면 준비 부담이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다만 '재등록 절차가 간단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시험 준비부터 코드 발급까지 전체 과정에 통상 1~3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계획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반면 등록이 유지된 상태에서 온라인 교육만 이수하면 되는 경우는 한 달 이내 진행도 가능합니다.
자격시험 응시료는 생명보험·손해보험 각 2만원 안팎이며 두 종목 모두 응시하면 총 4만원 수준입니다. 제3보험은 별도 응시료 없이 함께 책정됩니다. 인카파트너스는 이 응시료를 회사가 부담하며, 합격 후 필요한 등록 의무교육비(2만원 내외)와 계약 유지·해지 리스크에 대비하는 설계사 개인 보증보험료(몇만원~십몇만원 수준)도 회사가 부담해 파트너 본인이 내는 비용은 없습니다.
정확한 시험 기준과 최신 일정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자격시험센터(https://exam.insure.or.kr)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경력 설계사가 재위촉 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말, 사실인가요?
사실이 아닙니다. 경력 설계사도 인카파트너스 시작 비용은 신규 파트너와 동일하게 추가 비용이 없으며, 신규와 동일한 절차·조건으로 위촉이 진행됩니다. 공백기가 있었다는 이유로 불리한 조건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활동을 쉬는 동안 경력의 가치가 그대로 유지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짚어야 할 것은, 경력의 자산은 '고객과의 신뢰'가 아니라 '보험 일을 해 본 경험'과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라는 점입니다. 활동을 그만두면 기존 고객 관리도 함께 끊기는 경우가 많아, 신뢰 관계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쉬는 동안에도 기존 고객의 문의나 요청에 계속 대응해 온 분이라면, 복귀 후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훨씬 빠를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개인의 활동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지인영업 없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위주로 지인·소개 중심 영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할 수 있어 활동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온라인 상담 신청, 콘텐츠를 통한 문의 유입 등 지인 관계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으로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변화는 전속과 GA의 구분과는 다른 축입니다. 전속 설계사는 소속 보험사 상품만 취급하고 GA 소속 설계사는 복수 원수사 상품을 비교·안내할 수 있다는 것이 전속과 GA의 유일한 구조적 차이입니다. 반면 활동 방식이 온라인 중심인지 오프라인 조직 기반인지는 전속·GA와 무관한 별도의 축으로, 전속 조직에도 온라인을 병행하는 곳이 있고 GA에도 사무실 기반 오프라인 조직이 있습니다.
모집수수료 지급 방식은 전속과 GA 모두 동일합니다. 사업소득으로 지급되며 3.3%(소득세 3%+지방소득세 0.3%)가 원천징수되고,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소득은 실적과 활동량, 개인의 활동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특정 수준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중심 활동의 고정 비용 부담은 어떤가요?
온라인 중심 플랫폼은 활동 중 발생하는 고정 비용이 사실상 없습니다. 오프라인 조직도 사무실 임대료를 설계사에게 직접 청구하지는 않지만, 실적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사무실 운영 비용 등을 이유로 실적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시작을 고민하는 경력 설계사라면, 지인영업 선입견을 낮추는 방법과 함께 신규 설계사가 처음 준비 과정을 거치는 절차도 함께 살펴보면 전체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